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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버리지, 인버스 ETF의 개념, 종류, 장단점

by diary5007 2025. 2. 18.

레버리지, 인버스 ETF의 개념, 종류, 장단점

1. 레버리지 ETF란?

 

레버리지(Leverage) ETF는 어떤 지수의 변동률을 두 배 이상으로 증폭시킨 ETF이다. 예를 들어서 코스피 200을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가 있을 때 코스피 200이 하루 동안 1% 오르면 이 ETF는 2% 상승하는 것이다. 반대로, 지수가 1% 떨어지면 ETF는 2% 내려간다. 이런 ETF는 단기 거래에 유리하고,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빠르게 수익을 내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다. 지수가 계속해서 상승한다면 문제가 없지만, 등락을 반복하는 시장에서는 수익률이 내 생각보다 낮을 수도 있다.

1) 레버리지 ETF의 종류

다음은 투자할 수 있는 레버리지 ETF 중 몇 가지를 정리한 것이다. 

 

-KODEX 레버리지: 코스피 200의 2배 수익을 추구한다.

-TIGER 레버리지: 코스피 200을 2배로 따른다.

-KODEX 2차전지산업 레버리지: 2차전지 관련 지수를 2배로 따른다.

-ProShares Ultra QQQ(QLD): QQQ(나스닥100 ETF)의 2배를 추종한다. 

-TQQQ: QQQ(나스닥100 ETF)의 3배를 추종한다.

 

2. 인버스 ETF란?

 

인버스(Inverse) ETF는 시장이 하락할 때 수익이 나는 상품이다. 쉽게 말해서 코스피 200 인버스 ETF를 산 경우에 코스피 200이 1% 하락하면 해당 ETF는 1% 상승하는 것이다. 이런 ETF는 하락장에서 리스크를 줄이거나 공매도를 대신하는 방법으로 활용된다. 하지만, 나의 예상과 다르게 지수가 계속 상승하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.

 1) 인버스 ETF의 종류

다음은 투자할 수 있는 인버스 ETF 중 몇 가지를 정리한 것이다. 

 

-KODEX 인버스: 코스피 200 지수가 떨어질 때 수익이 난다.

-KODEX 200 선물 인버스 2X: 코스피 200의 2배 하락에 베팅한다. 

-TIGER 미국 나스닥 100 인버스: 미국 나스닥100이 하락하면 이익을 얻는다.  

-ProShares Short S&P500(SH): 미국 S&P500이 하락하면 수익이 난다.

-ProShares UltraShort QQQ(QID): 미국 나스닥100이 떨어질 경우 2배로 이익을 얻는다.

 

3. 레버리지, 인버스 ETF의 장단점

1) 장점

레버리지 ETF

(1) 빠르게 수익 창출 가능 – 시장이 상승한다면 짧은 시간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.

(2) 적은 자본으로 투자 가능 – 지수 대비 2배 또는 3배 움직이기 때문에 큰돈을 투자하지 않아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.

(3) 접근성 – 선물이나 옵션보다 거래가 쉽고 복잡한 규제가 없다.

 

인버스 ETF

(1) 하락장에서 수익 가능 –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다.

(2) 포트폴리오 손실 헤지 가능 – 내가 가지고 있는 중인 주식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때, 인버스 ETF를 통해 손실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다.

(3)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활용 가능 – 시장의 등락이 심하고 불안할 때 적극적인 위험 관리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.

2) 단점

레버리지 ETF

(1) 장기 투자에 부적합 – 매일의 변동률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원래 지수와의 괴리가 커질 수 있다.

(2) 큰 손실 가능성 – 상승장이 아니라면 원금 손실할 가능성이 크다. 특히 큰 등락이 없고 횡보하고 있다면 지속적인 변동성 감소로 인해 기대 수익보다 낮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.

(3) 복리 효과로 인해 예상보다 낮은 수익 – 2배, 3배 상승을 기대했지만, 장기적으로 보면 기대만큼의 수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.

 

인버스 ETF

(1) 지속적인 상승장에서는 불리 –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시장은 상승하는 경향이 큰데, 인버스 ETF를 오랫동안 보유하면 손실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.

(2) 레버리지 인버스의 위험성 – 인버스2X 같은 ETF는 하락장에서 수익을 두 배로 가져갈 수 있지만, 내 예상과 달리 시장이 반대로 움직인다면 손실도 두 배가 된다.

(3) 시간이 지날수록 원래 지수와의 괴리 발생 – 레버리지 ETF와 마찬가지로 매일의 변동률을 기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기대했던 수익률과 차이가 생긴다.

 

5. 결론

 

레버리지 ETF는 상승장에서 더 큰 수익을, 인버스 ETF는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상품이다. 하지만 매일 가격이 재조정되기 때문에 장기보다는 단기 투자에 적합하다. 또한, 시장 방향을 정확히 예측해야 하고,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.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수익을 크게 높일 수도 있지만 무작정 진입하기보다는 충분한 공부와 시장분석이 필요하다.